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까지 `글로벌 빅(BIG)5 투자은행(IB) 파생상품` 신상품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푸르덴셜 글로벌BIG5 IB파생상품`은 최근 선진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한 금융업종주에 투자한다. 주가상승시 상승 참여율 100%로 주가 상승 이익을 향유하며, 주가가 40%미만 하락시엔 조건부 원금보존추구를 운용전략으로 하는 펀드상품이다.
`푸르덴셜 글로벌BIG5 IB파생상품`은 금융위기 극복시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글로벌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르덴셜측은 "과거 수십년 동안 미국에 발생했었던 다양한 금융위기는 모두 극복이 됐다"면서 "이번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해 발생한 금융위기 역시 다양한 형태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실로 인한 손실을 상각하고, 정부지원이 예상되는 금융주는 낙폭이 가장 컸던 만큼 이번 금융위기 사태가 극복될 경우 가장 큰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르덴셜 글로벌BIG5 IB파생상품`은 글로벌 투자은행 5개에 N분의 1씩 투자하는 구조화 상품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주식형 상품보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다. 기준시점보다 기초자산이 40%이상 빠지지 않을 경우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또한 기존 주가연계펀드(ELF)는 기초자산중 가장 성과가 나쁜 종목의 성과를 기준으로 수익조건이 충족되는 경우(Knock-in)가 결정됐지만 이 펀드는 평균주가를 이용하므로 종목선정 실패에 따른 수익조건이 무효화되는 경우(Knock-in)의 위험도 줄어 들게 설계됐다.
`푸르덴셜글로벌BIG5 IB파생상품`은 만기가 2년이며, 일부 중도 환매가 가능한 단위형 및 개방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세금우대, 생계형비과세 지정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기존의 ELS펀드의 환매수수료(5~7%)보다 낮은 1%로 조기 환매에 대한 부담이 크게 해소했으며, 차익실현 및 시장상황에 맞는 대응이 가능하다.
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은 "연준(FRB)의 시장 안정책 이후 극단적인 신용위기 가능성이 낮아졌고, 금융섹터가 여타 업종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상황"이라며 "전통적으로 증시가 경기회복을 반영하게 될 경우 가장 크게 수혜를 받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푸르덴셜 글로벌BIG5 IB파생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 상품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 금융그룹인 크레딧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메릴린치, 모간스탠리에 투자해 글로벌 금융주 시장의 조정에 따른 보다 매력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투자대안과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1588-4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