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연구소는 18일 상반기 938명의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 금융자산 보유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30~64세 고객들이 65세 이후에 개인연금보험 비중을 현재 11.8%에서 15%까지 늘리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표 참고)
김시범 국민은행연구소 팀장은 18일 "은행 개인연금신탁이나 보험사 개인연금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라며 "향후 개인연금보험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65세이상 고객들의 자산중 개인연금보험 비중은 6.7%에 머무르고 있다.
65세 미만 고객들은 또 노후에 거치식 예금비중을 기존 18.8%에서 26.9%로 늘리겠다고 답했다.
반면 고객들은 현재 20.1% 비중의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비중은 65세 이후 16.3%로, 현재 16.7%인 적립식 예금 비율은 8.7%로 각각 낮추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060000)은 노후를 대비해 직·간접 투자 비중은 줄이고 개인연금보험이나 거치식 예금 등 안전자산 비중은 늘리려는 고객 성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국민銀 "내년 주택가격 3~4% 상승할것"
☞국민銀, 태안 피해고객 최고 2%P 금리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