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단위, 심지어 일단위로 만기를 설정해 금리조건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단기특화 인터넷 예금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1~12개월 범위에서 월 또는 일단위로 자유롭게 만기를 정해 높은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우리 e-알찬 정기예금`을 1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소환영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 과장은 "기존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금리나 8개월 만기 금리가 차이가 없었다"며 "하지만 e-알찬 정기예금은 월단위, 일단위로 금리조건을 쪼개 단기간 이용하더라도 그에 맞는 금리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의 기존 단기 정기예금보다 최고 0.7%포인트 높은 금리를 준다.
또 인터넷통장 인출조건이나 모바일뱅킹 이용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0.2%포인트의 추가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추가금리가 적용될 경우 1개월 만기 연 4.48%, 1개월 초과 3개월미만 만기 설정시 연 4.73%의 금리를 준다.(표 참고)
3개월이상 6개월미만 설정시 연 5.36%, 6개월이상 9개월미만 설정시 연 5.39%, 9개월초과 12개월 만기 설정시 연 5.51%의 금리가 제공된다.
자세한 월별·일별 금리조건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금리조회`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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