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추진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후3시50분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1.59% 상승한 53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인도 직원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정규직 직원 22만3000명의 약 27%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자본 지출은 41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1분기 예상치는 510억달러에 달한다.
에이미 콜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조직 변화에 유연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 속 비용 효율화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8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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