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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7년 만에 멕시코 공연…남미 투어 화려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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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6.06.07 13:53:30

멕시코시티 1만 관객 열광 속 성황
"팬들과 함께한 순간 잊지 못할 것"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7년 만에 멕시코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남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최근 멕시코 멕시코시티 오디토리오 나시오날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 인 멕시코시티’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월드투어 ‘위 아 히어’ 이후 약 7년 만에 열린 멕시코 공연이다.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멕시코시티 성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연은 ‘드라마라마’(DRAMARAMA)로 시작됐다. 이어 ‘러브 킬라’(Love Killa), ‘러시 아워’(Rush Hour)를 연이어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론 레인저’(LONE RANG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까지 쉼 없이 이어진 무대로 객석의 열기를 더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다양한 매력을 담은 무대를 준비했다. ‘미들 오브 더 나이트’(Middle of the Night), ‘디나이’(Deny), ‘앤드’(AND) 무대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보였고,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더 엑스’(THE X) 수록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등도 무대에 올렸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아이엠을 시작으로 셔누와 형원은 각각 ‘어라운드 앤 고’(Around & Go), ‘노 에어’(No Air)를 선보였다. 특히 셔누와 형원은 최근 발표한 유닛 앨범 타이틀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를 월드투어 무대에서 처음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현은 ‘하울링’(Howling), 민혁은 ‘리칭’(Reaching), 주헌은 ‘스팅’(STING)과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무대를 선보이며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역량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멕시코시티 성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후반부에는 ‘아우토반’(Autobahn), ‘버닝 업’(Burning Up),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엘리게이터’(Alligator), ‘슛 아웃’(Shoot Out)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싱어롱을 펼쳤고, 일부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 마이!’(Oh My!)와 ‘로데오’(Rodeo)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직접 교감했다. 이어 형원이 DJ H.ONE으로 등장해 직접 리믹스한 ‘히어로’(HERO)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스탠드 업’(Stand Up)과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몬스타엑스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멕시코시티 성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현지 언론의 관심도 이어졌다. 멕시코 주간지 프로세소는 이번 공연에 대해 “정교한 안무와 화려한 시청각 연출, 다양한 의상, 그리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어우러진 에너지 넘치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함께 부르는 모습과 멤버들이 객석을 찾아 소통한 장면을 조명하며 특별한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공연 후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멕시코에서 몬베베를 만나 행복했다”며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남미 투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남은 공연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멕시코시티 공연에 이어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월드투어 ‘더 엑스 : 넥서스’의 열기를 이어간다.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멕시코시티 성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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