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 대비 0.25%(6.52포인트) 오른 2771.2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88포인트(0.67%) 오른 3만9411.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75포인트(0.31%) 내린 5447.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54포인트(1.09%) 떨어진 1만7496.82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하겠지만, 수급 쏠림 현상 해소에서 기인한 급락의 성격도 내재돼 있기에 장중 추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5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판 사자세다. 외국인은 49억원어치, 기관은 890억원어치 순매수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화학, 보험, 의약품, 금융업, 통신업, 증권, 섬유의복,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등은 약보합권에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가 1% 이상 오름세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POSCO홀딩스(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도 1% 미만 소폭 오르며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 이상 내림세다. NAVER(035420)역시 약보합세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12% 내린 8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