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여야가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9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법으로 국민의힘은 법안을 본회의 재표결에 부쳐 폐기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국면’을 연장할 전략으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