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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주반도체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내년부터 업황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로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주반도체의 경우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수적인 저전력 반도체 매출 비중이 약 70%다.
특히 그는 안정적인 본업 성장에 더해질 온디바이스 AI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했다. 사물인터넷의 경우 이 분야 집약체인 자동차향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올 2분기부터 시작됐다.
AI 기능이 탑재된 기기의 수가 모바일, PC뿐 아니라 가전제품까지 확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다.
허 연구원은 “현재까지 대부분의 AI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은 기본적인 AI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래거시 DRAM, LPDDR2 등 저사양 메모리 반도체가 주로 탑재됐다”며 “하지만 향후 가전 내 AI 기능 고도화, 다양화가 이뤄지며 최소 LPDDR4·5 수준의 메모리 성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