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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민폐 끼쳐서 죄송하다. 병원에서 오늘 나왔다. 오늘 방송으로 자세한 소식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가족 내 비자금 사용 정황 등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마지막 방송 도중 약물을 한 듯 환각 증세를 보이다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되기도 했으나 이날 트위터로 다시 소식을 전했다. 삭제된 인스타그램에서 전씨는 마지막 방송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전씨는 “신께서 저같은 놈을 또 한번 살려주셨다”며 “사람들이 집에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기절했다. 3시간 이상 폐가 작동을 멈췄다. 삽관이 나를 살려줬다. 금요일 오후 눈을 떴을 때 목 안 깊숙이 튜브가 넣어져 있었고 숨이 안 쉬어졌고 온 몸이 피멍 투성이였다. 오늘까지 병원에 비자발적으로 입원해 있다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이다. 내 나약한 믿음으로 인해 두려운 마음이 잠시 나를 지배했었다. 약물 사용도 다시는 안 하겠다. 따뜻한 도움의 손길, 사랑,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