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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만 강남 재입성한 '두껍상회'…체험형 콘텐츠 힘줘

남궁민관 기자I 2023.01.18 09:01:21

오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45일간 운영
2020년부터 전국 순회 오픈…강남선 2021년 11월 이후 두번째
기존 굿즈·포토 중심서 '어른이 놀이터' 콘셉트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연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강남.(사진=하이트진로)


이번 두껍상회 강남은 오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5일 동안 강남역 부근에 마련된다. 매일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처음으로 두껍상회를 오픈한 이후 부산과 인천, 강릉 등 13개 핫플레이스를 전국 순회하며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테라, 진로 등의 브랜드를 알려왔다. 2021년 11월 강남에서 이미 두껍상회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콘셉트를 강화해 1년 2개월 만에 강남에 재등장하게 된 셈이다.

기존에는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문을 연다. △대중화된 스포츠를 적용한 골프 퍼팅 게임 △고민거리를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샌드백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풋 볼링·농구·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두껍네컷’ 포토부스 이벤트 △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하며, 주변상권 및 먹거리와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두껍상회 외관 역시 건물 전면을 두꺼비 캐릭터로 꾸며 지난해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규모감을 키웠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어른이 놀이터 ‘두껍상회 강남’을 많이 방문해 놀이를 직접 즐기고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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