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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플 비중이 큰 해외 브랜드는 전년비 243.1% 급증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로컬 업체 판매는 전년비 0.5% 감소. 참고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1.7%를 기록하고 있으나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11.4% 증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아이폰 위주의 판매 호조세 전망하며 중국 로컬 스마트폰은 혁신 부족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애플 및 중화권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8~9월 의미 있는 출하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높은 충성도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된 아이폰을 제외한 중국 로컬 업체들의 판매 둔화세는 급반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화권 업체들의 경우 성장 둔화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스마트폰과 XR(확장현실)같은 새로운 기기 개발 및 출시를 서두를 가능성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아이폰 판매 호조세 수혜 가능한 업체인 LG이노텍(011070), 비에이치(090460), PI첨단소재(178920), 이녹스첨단소재(272290)와 폴더블 관련 업체인 KH바텍(060720), 파인테크닉스(106240), 세경하이테크(148150)) 그리고 XR 부품 납품 업체 뉴프렉스(085670) 등의 중장기 수혜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