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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2030년 달착륙선 투입과 2035년 KPS 자력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우주임무를 국내 역량으로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조 의원은 “누리호 이후 고성능 액체로켓엔진 개발이 추가로 필요해 그것과 관련해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가 개발할 고성능 액체로켓엔진은 출력 100t급 성능을 갖추고 4단 연속 재점화 출력조절 등 재사용 기술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사체 시장은 스페이스X 등을 중심으로 발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로켓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중국은 이미 2000년대 초반 고성능 엔진기술을 확보해 2010년대 이후 다양한 우주발사체 개발에 성공했다”며 “그 선행개발사업인 스페이스챌린지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당정은 아울러 KPS 개발을 위한 단계도 밟기로 했다. 조 의원은 “위성항법분야 주권을 확보하고, 한반도 주변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통신 등 국가인프라 구현의 완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KPS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35년까지 3조7234억원 규모의 KPS 개발사업 추진계획안을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확정하고. 개발·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통합항법체계개발및운영에관한법률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며 “차세대 통신서비스 상용화에 대해 6G 통신위성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5G는 지상을 대상으로 한다면 6G는는 항공과 드론, 선박 등을 모두 대상으로 한다. 이 때문에 이를 위한 통신위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해당 기술을 확보를 전제로 민간기업이 수백 개의 6G 저궤도 위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