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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30% 상향조정하면서도, 현재주가가 목표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했다. 지난 달 말 출시돼 흥행 돌풍을 이어오던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오딘’ 한국 전망치를 추가 상향조정하지만, 주가 상승세가 너무 가파르다는 평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 한국의 사실상 첫 분기인 3분기 일평균 매출을 11억원에서 18억6000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는데, 이를 32억4000만원으로 74%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딘 한국 구글매추 순위 1위 등극 뉴스후 너무나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오딘 한국 신작모멘텀이 순식간에 주가에 거의 대부분 반영돼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여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