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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사유는 ‘독립운동가 모욕 발언을 통한 사회적 물의’다. 두 BJ는 각각 아프리카 TV의 파트너·베스트BJ로 활동 중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0일 여성 BJ들과 술 먹방을 진행하던 중 성적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인용품 수갑을 언급하던 중 BJ 봉준과 오메킴은 여성 BJ들에게 “어떤 자세로 수갑을 차냐? 이거냐? 대한독립 만세냐?”라며 직접 동작을 취해 보였다. 특히 이를 본 오메킴은 “2021년 유관순이네”라고 했고, 봉준도 웃으며 “2021년 유관순이야?”라고 답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유관순 열사를 비하했다고 지적했고 두 사람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앞장서셨던 고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잘못된 언급과 행동을 했다”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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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프리카TV 측의 90일 정지 처분은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른 BJ라면 ‘영구정지’가 해당하는사유임에도 봉준이 아프리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 때문에 처벌이 감경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TV 답게 딱 수준만큼의 처벌이다“, ”독립운동가를 성적 비하해도 90일 정지라니..대단하다“, ”아프리카에 대한 검증도 해야 한다. 전면 보이콧“, ”이번 사안은 90일이 아니라 영구정지를 시켜야 한다. 아프리카도 생각 없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