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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한인권법 제정 5주년 및 한변과 올인모의 화요집회 100회를 기념하는 세미나에서는 100세 철학자로 유명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북한인권의 역사적 배경’이라는 주제로 북한인권의 보편성과 우리의 올바른 대응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진홍 목사,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이 나선다.
태 의원은 “한국은 북한인권 개선에 책임 있는 당사자이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정권이 구체적인 인권 증진에 나서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반도 특수성이나 민족 정체성을 들어 보편적 인권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나 역할에도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우선적으로 북한인권법에 명시되어 있는 북한인권재단 설립,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남북인권대화 추진, 북한인권 공식 보고서 발간 등을 조속히 시행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웹엑스(Webex)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태영호 TV’, ‘김문수 TV’에서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