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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제주도는 '바글바글'…방역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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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I 2020.05.02 13:38:49

4월 29일~5월 1일 관광객 12만명 달해
“5일까지 비상상황실 운영…사각지대 없도록 총력”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곳도 많아 이 기간까지 고려한다면 전체 관광객 수는 2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부처님 오신날이자 황금연휴 시작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인 1일까지 입도객은 11만 3600명으로 집계됐다. 1일 하루에만 3만406명이 찾았다. 내국인 관광객은 3만308명, 외국인은 98명이었다.

작년 근로자의 날에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4만5894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33.7%가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평균 입도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달 일평균 관광객이 1만8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연휴에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관광협회, 관광공사와 함께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며 관광사업체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체온 37.3도 이상 입도객은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 자체 조사 결과 야외에서는 관광객의 60%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확인돼 마스크 착용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초긴장 상황으로 오는 5일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면서 110여개의 관광지를 2차적으로 점검하며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공‧항만에서의 선제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키즈 카페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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