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와니코코는 중국 1위 왕홍(중국 1인 미디어)의 소셜 라이브 방송에서 방송 5분 만에 `펩타이드 아이크림` 3000세트를 판매했다”며 “이번 소셜 방송을 통해 중국내 스와니코코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중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중국 왕홍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국 소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브레인콘텐츠는 스와니코코의 50여개 화장품에 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록을 6~7월 마무리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스와니코코는 글로벌텍스프리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티몰과 징동닷컴, 웨이신 등에 플레그쉽 스토어를 개설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와니코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8% 증가한 374억원, 영업이익은 162.7%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후면세점 부가세 환급을 대행해주는 글로벌텍스프리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35.5% 늘어난 49만명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이 연구원은 “방한 관광객 회복세와 더불어 KTIS의 환급부문 영업양수가 지난 3월 마무리되면서 2분기부터는 글로벌텍스프리의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