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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급증한 577억원으로 컨센서스 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휠라(FILA)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1% 급증한 328억원, 아쿠쉬네트(Acushnet)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5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휠라는 국내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도 5억원에서 126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에 반영되는 중국 수수료가 휠라 중국 매출 호조에 힘입어 약 50억원 예상되며 국내 내수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30% 증가, 수익성 높은 신발 매출 호조가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중국사업 관련 이익은 440억원에 달해 2년 만에 3배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620억원, 2020년 805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휠라가 조인트벤처(JV) 형태로 투자한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의 매출액은 금년 약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4% 급증, 순이익 또한 전년보다 두 배 증가한 15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휠라의 성장세는 빨라질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휠라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에 이어 3위, 전체 스포츠 시장에서도 5위권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안타 스포츠(Anta Sports) 기준 매출액은 약 1조4000억원에 달해 작년 약 8000억원에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의 본격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 확대 경향, 그리고 1, 2위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금년 중국 매출액이 약 6조원에 달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성장 여력은 여전하다”며 “휠라 브랜드는 안타 스포츠의 유통 노하우 및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 최근 중국 내 매장 효율성 개선과 라인 확장에 힘입어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