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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난 13일 검찰에 출석해 7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후 구치소로 가는 길에 “아내의 죽음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아내는 나를 사랑한다고, 그걸 증명하려고 자살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약에 너무 취해있었디”며 “곧 많은 분들께 더 사과하면서 모든 죄를 받겠다”고 했다. 다만 성매매 업소 운영이나 기부금 유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과 기부금 유용, 아내 최 모 씨 자살 사건 등 추가 의혹을 풀기 위한 별도 수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