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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악케 한 손학규 대구 유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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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7.04.19 0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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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손 위원장께서는 어제 대구 유세에서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고 하면서 대구 유권자들에게 ‘안철수를 찍어라’라고 했다”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홍 후보는 이어 “저는 여태 손 위원장이 우리당을 배신하고 나가도 비난한 적이 없고 또 민주당을 배신하고 국민의 당으로 갔을때도 비난한 적이 없다.다만 정치 낭인으로 전락해 이당저당 기웃거리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였을 뿐”이라며, “과거 같은 당에서 선배로 모시고 존경해오던 분이 무슨 미련이 남아서 막바지에 저렇게 추하게 변해 가는지 참으로 정치는 알 수 없는 것인가 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옥스포드 출신답게 자중해서 선거운동 하라.이번 선거가 끝나면 해남토굴로 가서 또 정치쇼 하지 마시고 광명자택으로 가셔서 조용히 만년을 보내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 광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손 위원장은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함께 한 유세 현장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누가 (대통령) 되냐. 문재인이다. 안철수를 찍어야 한다. 문재인은 김정은한테 먼저 간다고 했다. 그러면 안된다. 한미동맹을 굳건히 이뤄서 한반도 평화를 이룰 사람은 누구인가. 안철수다”면서 “4차산업혁명으로 미래로 이끌 사람 누구인가. 안철수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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