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는 14일 “지난 13일 윈체 서울 사무소에서 실내공기측정 센서 전문기업 케미센스와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미세먼지를 포함한 공기오염원 모니터링 센서 및 기기를 활용해 PVC 창호분야의 친환경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미센스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산업용 센서보다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고 저렴한 가격의 실내공기측정 센서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독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은 측정한 데이터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공기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팁과 정보를 제공한다. 케미센스의 실내공기측정 센서는 스마트홈뿐만이 아니라 빌딩, 공장, 실험실등의 산업환경에도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윈체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창호에 접목해 효과적인 차세대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미센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소비자에게 창호의 일반적인 기능을 넘어 최근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실생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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