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상품을 미리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점이 있고, 기업은 시장 선점효과와 함께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시즌 전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마케팅이란 평가다.
|
빈폴아웃도어는 도브 다운 출시에 맞춰 선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선판매 상품이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도브 다운 완판으로 지난해 전체 다운재킷 물량의 약 85%를 소진할 수 있었다.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도브 다운을 업그레이드 한 ‘어반(Urban) 도브’(34만8000원)와 가성비를 높인 ‘어반 쏘미’(29만원) 두 가지 브랜드로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선판매 기간에 2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이 정체하고 있지만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라며 “야외활동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기업 세정의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해비다운 ‘인터라켄’(49만원)을 이달 말까지 선판매한다. 센터폴은 인터라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활용도가 높은 경량다운 한 벌을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선판매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포인트를 두 배로 준다.
센터폴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대표 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선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과 반응을 조기 예측하며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패션기업 F&F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는 내달 25일까지 베스트셀러 ‘밀포드 다운’을 2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는 선판매에 들어갔다.
코오롱스포츠는 내달 18일까지 사파리 야상 스타일 ‘케플러 시리즈’와 항공점퍼 스타일 ‘펜스’ 등 제품을 30% 할인하는 선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 관련기사 ◀
☞ 빈폴액세서리, VR영상으로 '수지 방' 대공개
☞ 빈폴아웃도어, 12일부터 '어반 다운' 선판매 진행
☞ 센터폴, 'CPX 아이스 플라이어 티셔츠' 출시
☞ [포토]배우 공승연, 센터폴 여름 화보서 아찔 몸매
☞ 머렐, 김우빈 다운재킷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