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며 정유화학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대비 3.47%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케미칼(011170)(2.11%)과 S-OIL(010950)(2.83%), GS(078930)(1.41%) 등도 오름세다.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에 이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유가가 12%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23달러(12.3%) 올라 배럴당 29.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이번주 낙폭도 대부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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