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공모 흥행 실패를 딛고 코스피 상장 후 2거래일째 강세다.
LIG넥스원은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3%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상장을 앞두고 방산비리 관련 잇단 압수수색 등 악재가 겹치며 4.7대 1의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틀째 강세로 공모가(7만6000원)를 처음으로 웃돌게 됐다.
LIG넥스원은 1998년 설립된 방위산업체로 금성정밀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2004년 LG이노텍 방위산업부문에서 분리, LG그룹에서 독립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해·공 전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며 첨단 정밀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무기, 지휘통신무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4년에는 매출액 1조4001억원, 당기순이익 51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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