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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3분기 판매량이 1만15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판매량에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도 포함됐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모델 X는 세단인 ‘모델 S’에 이어 출시된 테슬라의 최초 SUV 전기차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올 한해 목표 판매 대수를 기존 5만5000대에서 5만~5만5000대로 낮춰 잡았다. 지난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만150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월간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