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크라운제과(005740)가 ‘허니버터칩’을 비롯한 허니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1분기 호실적에 연일 급등세를 잇고 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65% 상승한 4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에 이은 급등세로, 장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조인욱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효과에 따른 큰 폭의 실적개선과 크라운제과 기존 제품 및 신제품 매출 성장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여전히 허니버터칩을 포함한 허니버터제품군이 품귀현상을 이어가고 있고, 이른 더위로 해태제과 빙과부문의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3%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8% 늘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458.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