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생태공원 관계자는 “작년 자체 대량 사육기술로 생산된 성충 7000마리와 유충 2만7000마리를 방사한 결과 지난 10일 월동한 유충으로부터 우화한 애반딧불이 성충의 야간군무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해지역에 애반딧불이 먹이인 다슬기, 민달팽이가 서식할 수 있는 논·습지 6곳(500㎡)등의 서식환경을 조성한 것이 성공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명 ‘개똥벌레’로 불리는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일한 야광곤충이다.
지난 1982년에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됐다. 일부 청정지역에서만 관찰되는 환경지표종이다.
반딧불이 관찰은 이달 하순을 정점으로 내달 중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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