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장조사업체 GfK와 NPD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수량 기준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는 매출액 기준 점유율 10.1%, 수량 기준 10.2%로 업계 최초의 두자릿수 점유율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금액 기준으로 세탁기는 16개국, 드럼세탁기 20개국, 전자동세탁기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시장 지배력 강화에 대해 프리미엄 마케팅과 제품 기술력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 세계 8개 국가(브라질·아르헨티나·태국·중국·베트남·폴란드·인도·한국)에 세탁기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한 것도 시장 지배력 강화에 영향을 줬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영하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 경쟁력이 전 세계 세탁기 시장 1위의 성공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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