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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방향타는 위로..유가 급등에도 `꿋꿋`

장영은 기자I 2011.03.08 09:14:1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장을 시작했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09포인트(0.16%) 오른 1983.1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유가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약세를 보인 것에 비해 선전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을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주요 지수들은 모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56억원을 팔며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1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은 108억원의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은행과 운수장비, 의료정밀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종이목재, 운수창고는 약세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전일 크게 밀렸던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오르고 있고 현재타와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생명(032830)도 상대적인 강세다.

하이닉스(000660)한국전력(015760), 대형 은행주인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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