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 동참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서울시가 작년 9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 제도 참여자가 10% 절감을 달성했을 때 받게 되는 인센티브 중 `삼성전자 친환경 제품 할인 혜택`을 선택할 경우, 초절전 제품(LED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노트북) 구매 시 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수 감축자를 대상으로 초절전 냉장고·에어컨·세탁기를 경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이벤트에 적용되는 초절전 제품은 삼성 지펠 마시모주끼,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 삼성 하우젠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 에코센서 기능의 LED TV, All day long 배터리의 노트북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고객들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회원 가입 후 도시가스 고지서에 표시된 고객번호 등을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2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6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10%이상 감축하면 인센티브(녹색제품 제공, 에너지 진단서비스, 나무교환권, 녹색제품 할인 등)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