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032390)는 자신의 글씨체를 등록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나만의 폰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쇼(SHOW)' 가입자들은 쇼 다운로드팩에 접속한 뒤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자신이 쓴 글씨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KTF는 '나만의 폰트'를 적용해도 장문메시지 발송비용인 30원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가입자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F 메세징사업팀 김훈배 팀장은 "획일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휴대폰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쇼'만의 문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