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네팔 정부통합데이타센타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층 규모의 건물 신축을 포함한 네팔 최초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사업으로 내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KT는 또 네팔 공무원을 위한 정보기술 교육센터를 구축해 네팔 정부 자체적인 IDC 운용과 인력양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 글로벌사업본부는 그동안 쌓아온 IDC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개발도상국의 데이타센터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에도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에 네트워크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개도국 정보화에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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