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티켓 재판매 플랫폼업체 스텁허브홀딩스(STUB)가 월드컵 효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부진과 시장점유율 하락 우려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3시36분 스텁허브 주가는 전일대비 10.25% 급락한 7.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실망감에 개장 전 거래에서 한때 22%까지 폭락한 뒤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배런스에 따르면 2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은 4만달러로 주당 기준 손익분기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7590만달러, 주당 0.25달러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지만 월가가 기대한 주당순이익(EPS) 0.11달러에는 못 미쳤다.
매출은 월드컵 티켓 수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5억731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거래액도 34% 늘어난 31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비용이 37%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은 29% 감소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우려를 키웠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하반기 총거래액 성장 둔화 전망이 시장점유율 하락이나 재판매 수요 약화를 시사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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