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홀딩스(CRWD)는 새로운 인공지능 보안 도구 출현에 따른 산업 잠식 우려가 불거지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2시55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33% 급락한 344.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코드 취약점을 스캔하는 보안 기능을 선보였다는 소식에 가파른 내림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내내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오후장 들어서도 11%대 낙폭을 굳건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신규 인공지능 기능이 기존 사이버 보안 산업을 통째로 뒤흔들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한 결과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에식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경쟁 취약성을 걱정해 일단 팔고 보자는 심리를 뚜렷하게 보인다고 진단했다.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자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공지능이 보안의 필요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배포하려면 반드시 강력한 보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시장의 과도한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