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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증권사, 간밤 美 주식 거래 오류…"현지 중개사 전산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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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10.09 13:04:00

대신·NH·토스·카카오페이·메리츠 일시적 매매 오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일부 증권사들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가 간밤에 미국 주식 거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일부 종목에 대해 주문 체결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대신·NH·토스·카카오페이·메리츠증권 총 5개 증권사에서 동일하게 특정 종목들에 대해 일시적으로 거래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미국 현지 중개사의 전산 장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공지를 통해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시 47분까지 일부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후 10시 47분 이후 접수된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됐다”며 “현지 중개사에서는 원인 및 해결 방안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오후 10시 40분~48분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공지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돼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측도 “현지 장애 복구 후 주문 처리를 완료했다”면서 “오류 인지 직후 중개사를 전환해 신규 주문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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