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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채용비리 전수조사’ 28일로 기한 1주일 연장

윤정훈 기자I 2023.07.21 09:35:32

28일까지 현장조사 마무리
8월 중 조사 결과 발표 예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채용비리 현장조사 기간을 당초 이번 달 21일에서 2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실태 전수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패 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관위 조사와 관련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 언론, 국회 등에서 제기된 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번 달 21일까지 현장조사 기간을 정하고, 공무원 경력채용자료 등 분석 및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선관위에 요청한 공무원 경력채용 자료 등 조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현장조사 기간을 7일 연장하기로 했다.

선관위 채용비리 전수조사단장인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선관위 채용비리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사기간을 연장한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8월 중에 결과를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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