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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 대표 여성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21년 재연은 전 회자 매진을 기록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 빅타이틀이 공동 제작하며 오는 6월 개막한다.
이번 공연 출연 배우들은 지난해 6월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배우 정영주·한지연이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 역을 맡는다.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 호세파 역에 강애심·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에 김현숙·민채원이 확정됐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은 이지현·김지유, 둘째 딸 막달레나 역은 홍륜희·장보람,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이휴·이상아 넷째 딸 마르띠리오 역에는 박혜련·신수민, 막내 딸 아델라 역은 최서연·이지연이 맡는다. 하녀 뻬뻬 역으로 김서노·김수정, 어린하녀 역으로 이한별·백하빈이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 재연에 충실하면서도 삼연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재연을 이끈 베테랑 스태프들과 새로 합류한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