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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늘 알아볼 경제 용어는 ‘IPO’야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의 정보를 공개한다는 의미야. 주로 회사가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공개하는 것을 말해. 회사가 상장하기 위한 하나의 절차라고 생각하면 쉽지.
주로 기업들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IPO를 진행해. 기업이 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진출하면 기업의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많아지게 되거든. 또, IPO는 한국 거래소의 주관 하에 꼼꼼하게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있어. 여기에 회사의 정보까지 투명하게 공개했으니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 역시 상승하겠지?
-IPO 하면 무조건 좋은 건가?
물론 IPO도 장점만 있는 건 아니야. 어쨌든 회사 주식을 내놓기 때문에 경영권이 약화될 우려가 있어. 또 기업의 중요 정보가 외부로 노출될 수 있지. 그걸 떠나서 최근에는 IPO를 ‘못’하는 기업도 많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심화로 요즘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었거든. 올해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지난해 대비 70% 정도 줄었을 정도야. 그런 탓에 IPO를 내년으로 철회한 상장 예정 업체들도 많아.
[15초만+] IPO 절차
IPO는 총 6계의 단계를 거쳐 진행돼. 워낙 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심사에서 탈락하는 기업도 많지. 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주식 거래를 위해선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야.
①주관회사 선정-공모주 인수를 총괄하는 기관을 정하는 것. 주로 증권사 담당.
②기업실사-기업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로 기업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
③상장예비심사-한국거래소가 요구하는 요건에 충족하는지 심사하는 과정.
④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이 과정에서 공모가격 확정
⑤청약과 납입
⑥매매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