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바이오, 라미네이팅, 음반기획, 미디어커머스, 가상자산(NFT),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 매출 구성은 화장품(브이티코스메틱), 음반기획(큐브엔터(182360)), 라미네이팅의 3대 축으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다. 그 외 자회사 브이티바이오(지분율 48.06%)는 천연물 신약 개발을 통해 알츠하이머 등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7.4% 증가한 1681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화장품, 음반기획 매출이 각각 8.8%, 34.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은 19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 누적 337억원으로 70% 성장했고, 오프라인 채널 수 역시 목표치인 입점 기준 1만5000개(9월말 기준)를 초과 달성했다. 연말까지 1만6000개 이상 입점 가능할 전망이다.
큐텐, 라쿠텐 등 E커머스몰(역직구)에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큐텐 메가와리 종합랭킹 1위, 라쿠텐 슈퍼세일 뷰티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진행된 일본 온라인 플랫폼 행사인 큐텐의 메가와리와 라쿠텐의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230% 성장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향후 온라인 면세점, 역직구몰 추가 런칭을 통해 판매 채널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회사 큐브엔터의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 10월17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러브’를 발매했다. 김 연구원은 “초동 판매량 67만8000장을 기록하며 전작 대비 284% 상승했다”면서 “역대 여자 아이돌 초동 판매량 6위에 해당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음반, 광고, 공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리스크 요인은 오버행 이슈다.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총 211억원)가 존재한다. 발행주식수 대비 10.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