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과 11월, 두 달간 총 8회 강좌가 계획돼 있다. 10월에는 조선 국왕의 상징물(10월7일 김문식 단국대학교 교수)을 시작으로 △영조대 왕실의 식생활(10월14일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복식으로 바라본 조선 왕실(10월21일 박가영 숭의여자대학교 교수) △조선 궁중문화의 터전 궁궐(10월28일 홍순민 명지대학교 교수) 강좌가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조선 궁중음악의 종류와 특징(11월4일 서인화 국립국악원) △조선 궁중의 그림들(11월11일 신재근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천문과학(11월18일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대한제국 황실문화의 탄생(11월25일 서영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4일 오후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50명)으로 접수 받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유튜브)가 개별로 문자 발송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왕실문화 인문강좌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왕실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