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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1월1일 기업분할…주식도 5대 1 액면분할

김미영 기자I 2021.06.10 09:18:0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반도체 및 New ICT 등 관련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신규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을 단순·인적분할해 새 회사를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SK텔레콤으로 사명을 유지키로 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이 종료되면 11월 29일 변경상장(존속회사), 재상장(신설회사)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5대 1 비율로 주식을 액면분할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지고,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143주에서 3억6030만715주로 늘어난다. 인적분할에 따른 약 6 대 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눠갖는다.

회사는 오는 10월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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