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R2M 한국’의 3개월 매출 반영 효과가 나머지 게임들의 전반적인 전분기 대비 감소분을 상쇄하는데다 마케팅비 등 주요 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뮤 아크엔젤 한국’은 작년 4분기 구글 평균 매출순위 10위로서 일평균 매출 3억원대, ‘R2M 한국’은 같은 기간 구글 평균 매출순위 8위로 일평균 매출 4억원대 정도로 추산된다.
성 연구원은 웹젠의 올해 상반기 신작 중 ‘전민기적2 중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민기적2’는 뮤 IP 기반 모바일 MMORPG로서 개발사는 천마시공, 중국시장 퍼블리셔는 텐센트다. 작년 7월 판호 재획득 후 늦어도 올해 상반기내 중국시장 론칭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지난 6일 론칭한 ‘영요대천사 중국’은 별도로 매출추정을 단행하지도 않았을 정도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론칭초반 성과는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뮤 아크엔젤’, ‘R2M’ 등 한국시장 빅히트 게임들이 올해안에 아시아,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