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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브로커리지·IB 등 실적 개선 기대…"비중확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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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I 2021.01.07 08:04:1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증권 업종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증권업지수는 작년 4분기 17% 상승해, 23% 오른 코스피 대비 6%포인트 부진했다”며 “특히 작년 12월에는 코스피가 11% 상승하는 동안 증권업 지수는 2%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 업종이 소외될 이유가 없다는 게 백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 강세에 따라 증권업 유니버스 4개사(미래에셋대우(006800)·삼성증권(016360)·NH투자증권(005940)·키움증권(039490))의 올해 순이익을 2조5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10% 상향한다”고 말했다.
개인 신용공여와 투자자예탁금이 크게 늘었다. 백 연구원은 “신용거래융자와 예탁증권담보융자를 합한 개인 신용공여 평자는 작년 4분기 36조원”이라며 “20~30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만성적인 자금 초과수요 상황으로,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고려하면 올해는 말잔 기준으로 개인 신용공여가 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4일 기준 68조원으로 작년 3분기 말 대비 27% 증가해 증시주변자금도 풍부한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IB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IB는 리스크 관리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며 “양극화로 대변되는 ‘K자형’ 회복이 예상되면서 위기와 기회 요인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호텔 콘도와 항공기, 선박 등 일부 대체투자 건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우선”이라며 “코로나19에 대응할 정부 정책으로 자금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신규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트레이딩 부문도 양호하다”며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로 파생결합증권시장 제도개편으로 ELS 발행액이 조기상환액에 못 미치는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상반기까지 ELS 부문 호실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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