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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 증가에 그쳤고 영업손실 4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MLB 등 스포츠 장르 게임 매출은 성수 효과로 상당 수준 증가했으나 주력인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매출 증가세가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별이 되어라’ ‘크리티카’ ‘다크어벤저2’ 등 기존 주력게임들은 노후화 영향으로 점진적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빛의 계승자 글로벌’ ‘가디우스 엠파이어 글로벌’ ‘로열블러드 글로벌’ ‘자이언츠 워 글로벌’ 등 신작들은 흥행 실패로 매출 기여가 미미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에는 3분기에 ‘탈리온’과 4분기 ‘엘룬’ ‘코스뮤듀얼’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신작 론칭이 예정됐다.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스포츠 장르 신작 2개는 회사 경쟁력과 흥행 이력을 감안할 때 일정 수준 이상 흥행 기대감이 가장 높은 편이다.
성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신작 히트 레퍼런스가 없어 신작에 대한 대응방식은 론칭 전 기대감 활용보다는 론칭 후 흥행성과에 대한 사후 대응이 현실적”이라면서도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거친 지금은 좀 더 공격적인 사전 대응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