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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페이스북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32)가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 프리실라 챈의 둘째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여동생이 생기는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을 것이며 맥스와 둘째딸이 서로를 갖게 될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해 첫째딸 맥스에게 여동생이 생길 것임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생에 여자형제, 엄마, 친구들 등 강한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모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새로운 아기가 너무나 기다려지고 최선을 다해 또하나의 강한 여성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2015년 첫째딸 맥스의 탄생을 알리며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자선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커버그와 챈 부부는 대학 시절인 2003년, 한 파티에서 만난 이후 9년간 교제하다가 2012년 9월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의 자택 뒷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