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전국 25곳에서 어린이 16만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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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단지 전시 물품이 아니라 전시관 일체를 항공 운송하는 경우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티움 모바일(T.um Mobile)’은 ‘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20x20)m2,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Air Dome)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YOMO는 GSMA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의 취지에 공감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로 MWC기간에 함께 개최된다.
SK텔레콤은 어린이들의 특성 및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티움 모바일’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IT활용 인문교실’은 △증강현실(AR) 동화교실 △가상현실(VR) 과학교실 △홀로그램(Hologram) 역사교실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의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알버트 코딩교실’은 △앱을 이용한 코딩왕 알버트 △수학 능력을 키우는 덧셈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New ICT 꿈나무들에게 한국의 앞선 ICT 경험을 제공한다. 이들이 미래 ICT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ICT 강국으로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북 완주군 봉동초등학교(코딩특기 과학영재 육성학교) 발명반 어린이 5명으로 이루어진 ‘새싹 원정대’를 구성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초청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용철 PR실장은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한복판에서 한국 ICT 체험관을 열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며 “한국과 세계의 ICT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