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임직원과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공동 의료봉사단은 쌍용양회 종합기술훈련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진료소를 찾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와 순환기, 소화기, 내분비계 진료를 비롯해 혈압 및 혈당검사를 거쳐 증상에 맞는 처방을 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환절기를 맞아 진료소를 찾은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거동이 불편해 진료소를 찾아오기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은 직접 거주지까지 찾아가 진찰과 처방을 하는 가정방문 의료지원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4명의 전문의와 6명의 간호사 등 20명의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 의료진이 참여했다. 쌍용양회는 진료 받을 지역주민의 사전 선정과 진료소를 오가는 차량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진료활동을 위한 제반활동을 지원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매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양방 및 한방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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