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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17일 광주·전남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정권과 낡은 기득권 정치, 패권정치에 반대하는 모든 합리적, 개혁적 세력을 모아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당은 여러 명의 대통령후보가 경쟁하는 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2017년 대선 전 야권 통합론’을 부정하고 대선에서 1위 후보가 50% 지지를 못 얻으면 1,2위 후보끼리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안 대표는 “원내 제3당으로 우뚝 선 국민의당 때문에 여야는 싸우면서 공생하는 기이한 동거를 끝낼 수밖에 없다”면서 “오로지 국민을 기준으로 성과를 내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할 것”이라면서 “또한 오로지 국민을 기준으로 성과를 내는 국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정권교체의 도구로 선택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라고 명령하신 것”이라며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 험하고 고통스러워도 굴하지 않고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