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분자진단 업체 파나진(046210)이 강세다.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선도업체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10분 파나진은 전날보다 2.33%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나진은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의 한국지사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실시간 분자진단(PCR)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나진 관계자는 “파나진의 첨단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에 적합한 장비 구동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며 “파트너로 양사 간 상호 협력 약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된 분석장비 지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나진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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