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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그룹, 베네통코리아 지분 100% 인수 '韓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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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현 기자I 2016.04.04 09:28:4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전세계 주요 시장에 5000개 이상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패션 기업 베네통 그룹은 에프앤에프로부터 베네통 코리아를 100%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베네통 그룹은 한국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에프앤에프와 60대 40의 비율로 합작회사인 베네통 코리아를 운영해왔다.

베네통 그룹은 “한국 직진출은 아시아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며 “300개 이상의 매장을 갖추고 1억5000만유로(약 195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한국은 인도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베네통 그룹은 지분 인수를 통해 한국 내 조직과 판매·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세운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 지역 사업을 재정비한 후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United Colors of Benetton)과 ‘시슬리’(Sisley)를 중국 등 극동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로스테(Michel Lhoste) 베네통 그룹 국제사업 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랜드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백화점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네통 그룹은 조만간 베네통 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를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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